주거안전장학금 신청 신청조건 어디서 어떻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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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가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인해 주거 비용 부담이 큰 기초·차상위 대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.

이 제도는 대학과 본가의 거리가 멀어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,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.

주거안정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다. 특히 대학 소재지가 부모님의 주소지와 다른 ‘교통권’에 있어 통학이 어렵다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교통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예를 들어, 대학이 대전권에 있고 부모님 주소가 서울(수도권)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됩니다. 하지만 대학이 부산에 있고 부모님이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경우 같은 대도시권역으로 분류되므로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.

그러나 같은 권역 내에서도 통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내비게이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증빙하면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주거 형태는 제한 없이 기숙사, 고시원, 원룸, 전·월세 등 거주를 목적으로 한 모든 유형에서 지원 가능합니다. 학기 중에는 월 최대 20만 원이 지급되며, 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장학금이 제공됩니다.

이번 주거안정장학금은 주거 관련 비용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합니다. 주요 지원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, 한국장학재단 누리집(www.kosaf.go.kr)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단, 접수 마지막 날인 3월 18일에는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.

주거안정장학금을 신청하려면 해당 대학이 사업에 참여해야 하며, 현재까지 25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

Intro | 한국장학재단

<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가능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안내>

www.kosaf.go.kr

일부 대학은 기초·차상위 학생들을 위한 무상 기숙사 제공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
주거안정장학금 신청 기간 동안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됩니다. 신입생, 편입생, 재입학생, 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.

올해 국가장학금은 지원 대상이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되어 약 50만 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기존에는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.

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또는 각 지역 재단 센터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정부는 이번 주거안정장학금 도입을 통해 원거리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,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 많은 학생들이 해당 제도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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